제네시스 EQ900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글로벌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가 공식 출시됐다.EQ900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그룹의 철강부문과 협업해 철저한 차체 기본 강성 강화 설계와 첨단 공법으로 동급 최고의 차체 강성을 달성했다.먼저 EQ900는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적용비율을 기존 모델의 16.3% 대비 3.2배 향상된 51.7%로 확대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아울러 댐퍼 하우징(쇽업쇼버를 감싼 부위)에 고진공 사출을 통해 만들어진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차체 경량화와 강성 개선을 실현했음은 물론, 엔진룸 내부에는 마름모 형상의 스트럿바를 적용해 엔진룸 강성을 크게 높였다.또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87m→200m)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부품 19개 탑재 ▲차체 주요 부위 듀얼 멤버형 보강구조 적용 등을 통해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 및 굽힘 강성을 기존 대비 181% 향상시켰다.EQ900는 이러한 충돌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한 테스트로 손꼽히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 오버랩' 평가를 비롯 국내외 각종 안전시험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체 시험 결과)EQ900는 충돌의 심각성과 탑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포함된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후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을 기본 적용했다.EQ900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시스템' 등 최첨단 주행지원 기술이 대거 포함된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도입해 획기적인 수준의 안전성과 주행편의성을 달성했다.먼저 EQ900에는 제네시스가 첨단 주행보조 기술을 접목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이 탑재돼 고속도로 상에서의 사고예방은 물론 운전자의 피로도까지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은 차간거리제어기능(ASCC)과 차선유지기능(LKAS), 내비게이션 정보가 복합적으로 융합된 기술로 ▲차간 거리 및 차선유지 ▲전방 차량 정차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제한속도 구간별 속도조절 등의 기능을 통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와 함께 차로 변경 중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의 차량으로부터 추돌 위험상황이 감지되면 변경하려는 방향의 반대편 바퀴만 제동시켜 기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제어해 사고를 방지하는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SBSD)이 국산차 최초로 적용됐다.이밖에도 ▲주행중 운전자의 피로·부주의 운전패턴을 단계별로 분석해 휴식을 권유하는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을 국산차 최초 도입하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하이빔(HBA) ▲앞좌석 프리액티브 시트벨트(PSB) 등 최첨단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했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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