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인 러브' 지휘자 서희태·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등 참여
이아경의 '크리스마스 인 러브'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국내 정상급 메조 소프라노 이아경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오는 21일 오후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휘자 서희태, 오페라 연출가 이의주 등과 함께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인 러브'다. 정통 오페라, 가곡, 캐롤 등 친숙하고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아경은 한국 메조 소프라노의 자존심이다. 벨리니, 모나코, 비오티 발세시아, 라 스페지아, 베네치아, 알카모 등 무려 여섯 개의 국제 콩쿠르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10월18일에는 테너 발터 프라카로, 소프라노 다리아 마지에로와 함께 밀라노 바레제 궁전에 깊은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박미자·오미선·강혜정·김문의·박수진, 테너 이영화·나승서·이재욱·김동녘, 바리톤 강형규·한명원 등이 참여한다. 이아경은 "사랑하는 동료들과 함께 공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많은 관객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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