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컵 둘째날 1언더파 추가, 이보미와 전인지 4타 차 공동 6위
신지애가 리코컵 둘째날 15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미야자키(일본)=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신지애(27)가 시즌 3승 가능성을 높였다.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골프장(파72ㆍ6448야드)에서 이어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15시즌 최종전 리코컵(총상금 1억엔) 둘째날 1타를 더 줄여 요시다 유미코(일본)와 함께 공동선두(3언더파 141타)로 올라섰다. 오야마 시노가 3위(2언더파 142타), 나리타 미스즈와 하라 에리나(이상 일본)가 공동 4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하고 있다.1타 차 2위로 출발해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5번홀과 12번홀 등 2개의 파3홀 버디를 동력으로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전날 더블보기로 무너졌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또 다시 1타를 까먹은 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물론 지난 5월 사이버에이전트와 6월 니치레이레이디스에 이어 3승 사냥을 노릴 수 있는 호기다.이보미(27)는 공동 6위(1오버파 145타)에서 여전히 '8승 사냥'이 진행중이다. '국내 넘버 1'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1언더파를 보태 이 그룹에 합류했다. 버디 6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2개와 14번홀(파4)의 트리플보기에 제동이 걸렸다. 두 선수 모두 선두와 4타 차에 불과해 아직은 역전우승이 충분한 자리다.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과 안선주(28)는 공동 17위(4오버파 148타)에 머물렀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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