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가 광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 용량초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처리 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구는 2013년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RFID)를 59개 단지 2만5347세대에 436대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30여개단지 2만세대에 300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고 24일 밝혔다.그동안 공동주택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를 단지별로 수거해 처리비용을 세대수 별로 나눠 지불해 왔으나 쓰레기 배출시마다 세대별로 고유식별번호(RFID)를 인식해 배출하는 방식인 종량제 기기 시행 후 30% 이상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서구 관계자는 “2016년 공동주택 세대별 종량제 사업을 다음달 15일까지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참여하지 않은 공동주택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서구가 주민스스로의 참여로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환경도 살려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