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옥과면 도시가스 공급 개시···에너지복지 증진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9일부터 옥과면 공동주택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했다. 사진은 주민설명회를 하눈 모습.<br />

“지난 19일 공동주택부터 개시, 겨울철 에너지 비용 대폭 절감 혜택”[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9일부터 옥과면 공동주택부터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했다.군에 따르면 옥과면 소재지는 지난 8월 도시가스 공급 설명회를 가진 후 9월에 공사를 착수, 지난 11월 19일부터 공동주택에 우선 도시가스 공급을 개시했으며, 점차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곡성군은 이로써 2013년부터 1단계로 추진한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완료하고 2,000여 세대에 청정연료이면서 저렴한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으며, 2016년부터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유근기 군수는 “이번 도시가스 공급으로 난방유를 사용하는 주민들의 연료비가 30~40%정도 절감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군민 정주여건 개선으로 에너지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구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지역경쟁력이 제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곡성군과 전남도시가스(주)는 지난 2013년 도시가스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곡성읍 소재지, 입면(창정리), 옥과면 소재지 2,000여 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을 목표로 총 사업비 67억여 원을 투자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20.0km를 설치해 도시가스 공급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했다.한편 곡성읍과 입면지역은 2014년에 도시가스공급 사업을 먼저 추진해 지난해 11월부터 1,320여 세대에 이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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