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니머스. 사진=유투브 영상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제 해커조직 '어나니머스(Anoymous)'가 프랑스 파리에 테러를 가한 것으로 알려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했다.15일 영국 일간지 미러는 "어나니머스가 IS를 향해 전쟁을 선포했다"고 보도했다.어나니머스는 14일 공식계정 'Anonymous Nord'에 조직의 상징인 '가이포크스' 가면을 쓰고 "IS 테러리스트들은 우리를 곧 존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테러리스트들에 맞서 작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엄청난 사이버 공격을 기대해도 좋다. 전쟁을 선포한다"고 밝혔다.또 어나니머스는 "IS의 본거지를 찾아내 더 이상의 테러를 하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조했다.어나니머스의 IS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당시에도 IS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 등을 대거 해킹한 바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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