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이 10년 만에 재개봉하며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사진=노바미디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0년 만에 재개봉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 7일 만에 25만명 관객을 돌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터널 선샤인’은 현재 재개봉 영화의 역대급 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터널 선샤인’은 지난 11일 하루 전국 91개 스크린에서 894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차트를 역주행해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만4978명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검은 사제들’, ‘007 스펙터’에 비해 10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4위에 오른 것은 눈여겨 볼만한 일이다. 배급을 맡은 노바미디어는 “‘이터널 선샤인’이 단독 개봉관, 다양성 영화 규모로 재개봉한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기록행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터널 선샤인’은 2005년 국내 개봉 당시 관객수 17만명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개봉 일주일 만에 이미 첫 개봉 당시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이터널 선샤인’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더욱 더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멜로로,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짐 캐리, 케이트 윈슬렛, 커스틴 던스트, 마크 러팔로, 일라이저 우드 등이 출연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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