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샤, 어퓨 등 브랜드숍을 전개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3·4분기 매출 89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1.2% 늘며 큰 폭 개선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17억원으로 83.8% 증가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초까지 진행한 부실 점포 정리와 메트로 매장 철수 등으로 매출은 줄었으나 이익 구조는 개선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블씨엔씨는 향후 ▲중국 등 해외 시장 공략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 ▲세컨드 브랜드 어퓨 육성 ▲가맹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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