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결혼식 당일은 가족?친지들을 모시고 작은음악회, 혼인예식, 피로연 순으로 진행됐고 전 대법관이었던 이용우 변호사가 주례를,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축사를 맡아 새로이 출발하는 부부들을 응원했다.신혼부부들은 예식 직후 2박 3일간 제주도로 단체 신혼여행도 떠난다. 페루에서 온 마리타넬리씨(41)는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혼인신고를 하고 5년이 넘게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며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가 엄마, 아빠의 결혼식 사진이 없는 것을 보고 “엄마, 아빠는 결혼을 안했는데 내가 어떻게 태어났어?”라고 물었을 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이번에 결혼식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했다.이해식 구청장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5쌍의 부부와 가족?친지분께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동구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우리 이웃으로 잘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