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국정화에 대한 여론 결과
두 번째로 정부의 국정교과서 고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의 대응과 관련하여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다’가 47.4%, ‘잘한 일이다’가 45.7%로 조사됐으며, 잘모름은 6.9%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만을 놓고 보면 ‘잘한 일이다’가 72.7%로 나타났으며,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잘못한 일이다’가 82.7%로 조사돼 각 정당지지 성향에 따라 상반된 의견이 나타났다. 무당층에서는 ‘잘한 일이다’ 47.0%, ‘잘못한 일이다’ 41.9%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4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된 인터넷 언론사에 대한 규제와 관련, ‘과도한 규제다’란 의견이 43.9%로 나타났으며, ‘적절한 조치다’란 응답은 ‘40.8%’로 조사돼 새롭게 통과된 정부 요건을 과하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권역별로 ‘서울(45.7%)’ ‘경기·인천(45.2%)’ ‘충청권(44.8%)’ ‘호남권(45.1%)’ ‘부산/울산/경남(45.2%)로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이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49.5%)’에서는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3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만7372명, 응답률 3.6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0% 포인트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