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오른발을 다쳤다. 대표팀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이청용은 3일(한국시간) 브리스톨시티의 21세 이하(U-21)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부상회복 이후 몸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하지만 전반 25분 상대팀 선수와 충돌해 또다시 오른발을 다쳤다.현지매체 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에 따르면 이청용은 오른발 윗부분에 심한 충격을 입었다. 이 매체는 "이청용이 절뚝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발목을 다친 것 같다"고 했다.이청용은 최근 부상회복과 주전경쟁으로 이중고를 겪었다. 지난 9월29일 팀 훈련 도중 오른발을 접질러 2주간 회복에 주력했다. 경기장에 돌아왔지만 윌프레드 자하(23), 야닉 볼라시에(26) 등 걸출한 날개자원에 밀려 좀처럼 출장기회는 잡지 못했다.이청용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5, 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 졌다. 이청용은 지난달 열린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예선에도 부상으로 소집에서 제외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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