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네일림픽스아시아에 출전, 대회 본상 2위 등 전원 입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 잠실사거리에서 1km정도 올라오다보면 잠실대교 초입에 참살이실습터가 있다.이 곳에서는 커피 바리스터와 네일아트생들이 창업전 전문성을 기르는 곳이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전원이 지난 17~18일 이틀간 서울 학여울 SETEC에서 열린 '2015 네일림픽스 아시아'에 출전해 전원 입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이번 대회는 아시아권 네일아티스트 1000여명이 출전해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 16인의 국제심사위원들이 국제심사규정에 맞춰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네일아트 수상자들
이날 출전한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네일아트 교육생 5명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문적인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심초롱 교육생(29)이 원톤스캅춰부문에서 대회 본상 2위를 수상했다.또 그 외 교육생들도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해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았다.이들은 지난 상반기 송파구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으로 선발돼 하루 4시간 정규 교육 외에도 5시간 이상씩 대회를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은 결과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타고난 감각은 물론 끊임없는 훈련으로 연습벌레라는 애칭이 있을 만큼 야무진 성격으로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순미(44)교육생은 “국제대회에 출전해 수상의 영광을 얻고 자신감도 생겼다”며 “앞으로 전문기술인으로 더 많이 배우고 연습해 개인샵을 갖는 것이 꿈”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네일아트
송파구 참살이실습터는 5년째 중소기업청으로 부터 지원받아 경력단절자 및 초급기술자, 창·취업에 의지가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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