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도서관 대통령상에 도봉·희망대초교 도서관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서 올해의 우수도서관 마흔다섯 곳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우수도서관은 2008년부터 매년 공공·학교·전문·병영·교도소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도서관운영 평가'에 따라 선정된다. 올해 평가에는 지난해 1년간 도서관 운영 실적이 있는 공공도서관 878개관, 학교도서관 981개관, 전문도서관 30개관, 병영도서관 344개관, 교도소도서관 50개관 등 총 2283개관이 참여했다.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장실사,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의 최종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도봉도서관(서울)과 희망대초등학교(성남)에게 돌아갔다. 도봉도서관은 독서교육, 학부모 서평단 운영 등을 통해 학교와의 연계협력을 활성화하고 옥상을 활용한 도심 속 농촌체험활동 지원 등 지역의 문화소통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해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희망대초등학교는 아침독서방송을 통해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책으로 유도하고, 가족독서신문과 명예사서 어머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에 기여해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에는 공공도서관 부문에 서울 종로도서관, 양천도서관, 전남 광양공공도서관, 서울 강동구립암사도서관, 마포구립서강도서관 등 다섯 곳, 학교도서관 부문에 대구매호초등학교, 경기 영성여자중학교 등 두 곳, 병영도서관 부문에 육군 3사관학교 등이 선정됐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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