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상 김국영[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으나 한국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김국영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32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경남 대회부터 일반부 대표로 출전해 처음 이 종목 정상에 올랐다. 자신이 지난 7월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한국기록 10초16에는 0.16초가 모자랐다. 예선을 10초20으로 통과해 신기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결승에서 기록이 떨어졌다.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는 '미녀새'로 불리는 임은지(구미시청)가 4.00m로 금메달을 확정하며 2013년부터 3연속 우승을 했다. 그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을 획득,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장대높이뛰기 입상권에 진입했다. 여자 투포환의 이미영(영월군청)은 17.04m로 1위를 하며 2008년부터 8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이밖에 여자역도의 김수경(제주도청)은 63㎏급 인상에서 98㎏을 들어 금메달을 수확했다. 그는 용상에서도 김예라(원주시청)와 116㎏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몸무게가 덜 나가 1위를 했다.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 성적에서도 214㎏으로 정상에 올라 3관왕을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