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광주FC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광주는 17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그룹B(하위 스플릿)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에 1-0으로 이겼다. 송승민이 전반 42분 결승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을 따낸 광주는 9승11무14패(승점 38)로 10위를 지키면서 11위 부산(승점 24)과 격차를 14점을 벌려 남은 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10위를 확정했다. K리그 클래식은 열두 팀 중 최하위가 내년 2부 리그(K리그 챌린지)로 강등되고, 11위는 챌린지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한다. 부산은 이날 패배로 10위 도약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 사라져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잔류를 다퉈야 한다. 3위 포항 스틸러스는 원정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1-0으로 물리쳤다. 16승11무7패(승점 59)로 순위는 3위를 유지하며 2위 수원(승점 60)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룹 B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안방에서 울산 현대와 2-2로 비겨 7위(승점 46)를 지켰다. 울산은 9위(승점 41)를 유지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