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충청·영호남 지역경제 챙긴다

대전서 현장간담회 열어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영남 충청 호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 중견기업 CEO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업은행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KDB산업은행이 충청, 영남, 호남의 지역경제 챙기기에 나섰다. 산업은행은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충청, 영남, 호남 지역의 우수거래처 CEO 회원 포럼(BLF) 회원과 우수 거래처 60개사 CEO를 대상으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정보교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BLF는 성장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8년 12월에 만든 포럼이다. 현재 회원수는 269명에 달한다. 간담회에서 류희경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련업종에 관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류 수석부행장은 "한국 경제의 저성장 국면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이 순조롭게 성장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이 중요하다. 산업은행은 지난 60년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결집한 맞춤형 창조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인들이 창의와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산업은행은 간담회 참석 기업들에게 '턴어라운드 컨설팅' 프로그램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턴어라운드 컨설팅은 기업의 매출 정체, 수익성 하락 등 상존하는 위험이 위기로 현실화되기 이전에 근본적인 문제점을 포착하고 해결해 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는 선제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이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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