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경(27·페네르바체)이 팀의 터키챔피언스컵 우승을 이끌고 MVP까지 수상했다.페네르바체는 15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챔피언스컵에서 바키프방크를 세트스코어 3-2(25-20, 19-25, 17-25, 25-14, 15-8)로 이겼다. 김연경은 블로킹 다섯 개를 비롯해 양 팀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해 경기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이날 경기는 김연경의 복귀전이었다. 김연경은 지난 8월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에 참가한 뒤 발뒤꿈치 부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달 초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회복기간이 필요했다. 지난 10일 소속팀의 터키리그 개막전에도 결장했다. 하지만 복귀전 맹활약으로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떨쳐냈다.페네르바체는 챔피언스컵에 이어 리그,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터키컵 전관왕에 도전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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