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용인에서 발생한 '캣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벽돌이 투척된 지점을 파악하기 위해 3차원 스캐너 기술을 사용하기로 했다.캣맘 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서부경찰서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3차원 스캐너를 이용해 사건 현장을 스캔한다.이 3차원 스캔 기술은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체 영상을 입력하고, 여기에 벽돌의 무게 값을 대입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각 층별, 호수 별로 벽돌이 일정한 힘으로 던졌을 때 부러진 조경수 나뭇가지 위치를 거쳐 현장에 이르는 거리와 각도를 추산한다.예상 가능한 층과 호수가 최소화되어 투척지점 범위가 추려지면 추후 해당 가정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실험 후 분석결과는 최장 15일까지 걸릴 수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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