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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축하무대로 문을 연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조수미는 국립부산국악원의 관현악단, 무용단과 함께 아리랑 등 축제에 어울리는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전 세계 영화인과 관객들에게 한국의 전통 예술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의 사회는 대한민국 대표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 레드카펫 행사에는 정우성, 이정재, 전도연, 하지원, 박보영, 김유정, 이광수 등 국내 배우들과 개막작 '주바안'의 모제스 싱 감독, 배우 사라 제인 디아스, 빅키 카우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총 75개국 304편의 영화가 센텀시티, 해운대, 남포동 등 6개 극장에서 상영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