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업체는 2016년 3월부터 1년간 관내 공동구매 참여 학교에 김치 공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학부모 대표, 학교 영양교사, 친환경급식심의위원등이 선택한 김치를 초등학교에 공급한다.지난 5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정적으로 양질의 김치를 공급, 학교급식 질을 향상하기 위해 공동구매 업체 선정을 진행했다.업체 선정 과정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품평회 총 3단계이며, 지난 8월 공동구매 업체로 참여 신청을 한 13개 업체 중 상위 8개 업체을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품평회를 실시한 뒤 3단계 점수를 모두 합산,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했다.특히 9월18일 오후 3시 도봉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품평회에서, 학교 영양교사· 학부모 대표· 친환경급식심의위원 등 60명의 평가단이 업체별 사업설명을 듣고 김치(포기김치, 깍두기)시식평가에 직접 참여했다.
김치 공동구매품평회
선정된 업체는 ‘한울(꼬마김치)’, ‘경기농협식품(오색소반)’, ‘동원F&B(양반김치)’, ‘수안보농협(남한강김치)’ .오는 11월 도봉구청과의 협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1년간 지역내 김치 공동구매 참여 학교에 김치를 공급하게 된다.이동진 구청장은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학교급식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품질 높은 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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