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7% '하루 3시간 이상 스마트폰 보느라 눈·목 아파'

취업포털커리어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취업준비생들 절반 이상이 하루에 3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눈ㆍ목 등에 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구직자 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 설문조사'에 다르면, '하루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가'라는 물음에 '3시간~5시간 미만'이라고 답한 구직자가 35.14%로 나타났다. 이어 '1시간~3시간 미만' (24.32%), '5시간~8시간 미만' (18.92%), '8시간 이상' (13.51%), '1시간 미만' (8.11%)였다. 전체의 3분의2가 넘는 67% 가량이 최소한 하루 3시간 이상씩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평일과 주말 중 언제 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가'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3.78%가 '평일'이라고 답했다. '주말'은 16.22%에 그쳤다.'PC 및 스마트폰 사용 시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아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32.43% 였다.'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눈ㆍ목ㆍ허리 등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 (46.88%), '이미 습관이 되어서 고치기 힘들다' (34.38%), '무엇이 바른 자세인지 모른다' (18.75%)로 나타났다. '신체 부위 중에서 어디에 가장 피로감을 느끼는가'라는 물음에 '눈'이라는 답변이 43.24%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목' (21.62%), '허리' (16.22%), '엉덩이/골반' (10.82%), '손가락/손목' (8.11%) 으로 나타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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