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두산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기계·제조분야와 정보통신기술(ICT) 간 융·복합 비즈니스 매칭을 가속화하기 위해 서울 구글 캠퍼스에서 '제3회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Needs)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 기계산업 육성 기반을 쌓고 관련 기업들을 매칭해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메카트로닉스 ICT 기술 니즈 설명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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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기 센터장은 "스마트 기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계·제조분야 기업과 ICT 역량을 가진 벤처·중소기업 간에 기술 협업이 관건"이라며 "1, 2회 설명회 후 총 15개 ICT 벤처·중소기업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이 가운데 8개 업체와 사업 연계가 논의되는 등 신규 비즈니스 창출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에는 ICT 분야 100여개 스타트업·벤처 중소기업이 참석했으며 ㈜두산 연료전지에 적용될 'LNG & Air용 유량 센서 개발', 두산중공업 '다관절 로봇개발' 등 12개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ICT 기업들은 자체 보유기술과 융합 가능한 분야에 대해 개별상담을 거쳐 향후 1~2개월 내 구체적인 비즈니스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두산은 선정된 ICT 기업에 대해 총 1700억원에 이르는 창조경제펀드를 토대로 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부터 금융·법률·특허 컨설팅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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