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산학협력단, 중국 현지로 입지 넓혀간다

한밭대 송하영 총장(오른쪽)과 탕산 상공회의소 이국명(왼쪽) 상임부회장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밭대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밭대는 23일 교내 종합교육센터에서 중국 대련과 탕산 등지의 상공회의소와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대학은 협약을 토대로 1700여개 가족회사의 중국진출을 촉진하는 한편 재학생들의 국제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를 통한 해외취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양국 기관은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의 국제현장실습 및 인턴십 확대 ▲졸업생의 글로벌 취업·창업 기반 조성 ▲대련, 탕산 상공회의소 소속 기업들의 한국 진출 시 한중합작 및 기술지도 등을 합의했다.이에 앞서 한밭대는 지난 1월 중국 탕산에 ‘중국산학협력중점기지’를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국제산학협력 기지를 확보했다. 양 기지는 현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과 합작, 투자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인큐베이터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또 국제산학협력을 위한 인프라구축의 일환으로 탕산대에 ‘한국어교육센터’를 설립함으로써 한국어가 가능한 인력공급시스템 구축을 완료, 본격적인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한편 이날 협약에는 중국 대련 상공회의소 쑤예청 회장을 비롯한 전자상걸 관련업계 사장단 등 9명과 탕산 상공회의소 이국명 상임부회장 및 현지 투자·물류분야 사장단 5명 등 총 16명이 참석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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