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데뷔골' 손흥민, EPL 6라운드 베스트 11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넣은 활약으로 정규리그 6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6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 열한 명을 선정, 발표했다. 손흥민은 미드필더 부문에 후안 마타(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덴 아자르(첼시), 리야드 마레즈(레스터시티)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그는 지난 20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벌칙지역 왼쪽을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정규리그 1호 골이자 시즌 3호 골. 지난 18일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3-1 토트넘 승)에서 시즌 1·2호 골을 기록한 뒤 두 경기 연속골로 본격적인 득점행진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한편 앙토니 마르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오디온 이갈로(왓퍼드)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대릴 얀마트(뉴캐슬), 러셀 마틴(노리치시티), 커트 주마(첼시),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는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부문은 다비드 데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돌아갔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스포츠레저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