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행복마을 콘테스트 전 분야 입상

"무안 수련마을·담양 무월마을 금상 등 5곳 수상 영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금상 2, 동상 1, 입선 2개 등 참가 전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참가 시도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는 경관·환경, 소득·체험, 문화·복지 등 마을분야와, 마을 가꾸기·마을 만들기 등 시군 분야 총 5개 부문에 전국 2천 100여 팀이 참가해 시도 예선을 거친 최종 43개 팀이 출전했다.전문 심사단의 현장평가, 노력도, 추진 성과, 우수사례 발표, 퍼포먼스 시연 등 종합평가 결과 무안군은 과거 10년 전부터 실시해온 클린무안 범 국민운동과 행복무안 수련마을 가꾸기 성과를 인정받아 마을 가꾸기분야 금상을 차지했다.또 담양 무월마을은 울력을 통한 마을 경관 가꾸기 운동과 담장 쌓기 퍼포먼스를 현실감 있게 시연해 경관·환경분야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강강수월래 퍼포먼스를 예술적으로 시연한 진도 소포마을이 문화·복지분야 동상을, 함평군과 순천 문성마을이 체험·소득 분야에서 각각 입선을 수상했다.수상 시군은 1천만 원에서 3천만 원의 시상금과 정부 포상, 2017년 신규사업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행복마을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 만들기를 활성화하고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전라남도는 ‘시작해요 행복한 변화를! 함께 가요 생명의 땅 남도 마을로!’라는 주제로 지난 6월 도 콘테스트를 개최해 5개 팀을 선발, 전문가 자문과 예행 연습을 실시하는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박균조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 가꾸기 사업에 대한 스스로의 위상과 성과를 되돌아봄으로써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마을 가꾸기에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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