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직거래장터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 나선다

2015년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가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장된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의원 등 내빈들이 농산물 나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18일까지 ‘서울장터’…나주배·영광굴비 등 300여 품목 판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4일부터 5일간 서울광장에서 추석을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12개 시도가 참여하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2015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에서 전남산 농수특산물 판촉활동을 한다고 밝혔다.올해로 7회째인 서울장터는 전국 129개 시군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전국 최대 규모 직거래 장터다.전남 22개 시군, 33개 생산자단체(농가)가 나주 배, 영광 굴비·모싯잎 송편, 진도 멸치·울금 등 전남을 대표하는 3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10~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15년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가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장된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왼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농산물 나눔 퍼포먼스를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특히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생명의 땅 전남, 청결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전라남도 판매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종사자에게 위생모자, 앞치마, 테이블보 등을 갖추고, 시식 시 1회용 포크 등을 제공하는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판촉활동을 펼친다.

2015년 추석절 농수산물 서울장터가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장된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전남 농수산물 판매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

박경곤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직거래는 생산농가의 경우 중간상인에게 팔 때 보다 조금 더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유통 마진 없는 가격에 구입하기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농수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위해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 농가 소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