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진=맨유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통 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전통적인 라이벌 리버풀을 꺾고 승리했다.13일(한국시간) 맨유는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날 경기에서 맨유는 홈경기답게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중앙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를 중심으로 볼을 분배하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리버풀은 수비적으로 나가며 조심스럽게 역습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두 팀 모두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기선을 잡은 것은 맨유였다. 맨유는 후반 4분 후안 마타가 패스한 공을 달레이 블린트가 정확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맨유는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25분 안드레 에레라는 자신이 얻은 패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리버풀은 후반 39분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맨유는 '오버페이' 논란의 중심인 앤서니 마샬의 쐐기골로 승리를 가져왔다. 마샬은 후반 교체 투입돼 후반 42분 애슐리 영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맨유에서의 데뷔골을 터트렸다. 한편 이 경기를 통해 맨유는 리그 2위(승점10)까지 뛰어 올랐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