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동신대 한의과대학 나창수 교수(한의과대학장·왼쪽)와 석사과정 이유미씨. <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개최된 2015년 경락경혈학회 하계 학술대회에서 동신대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나창수 교수 연구팀(나창수 윤대환 이유미 김왕인 신욱 박상빈 최동희 김미래)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The effect of five transport of the lung meridian with laser on the allergic asthma caused by ovalbumin in rats"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해수, 천식 등 질환에 대한 한의학의 침 치료에 관한 연구로, 경락별로는 수태음폐경이, 경혈별로는 오수혈이 유효한 효과를 발휘하며, 수태음폐경 오수혈에 대한 침치료가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규명했다. 또 경혈에 대한 전통적인 침 치료 효과와 함께 현대과학의 레이저 시술이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 동신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과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에 학부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는데 이번 학술대회에도 학부생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나창수 교수 연구팀은 한의학 치료기술 향상과 치료 영역 확대를 위해 한국연구재단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