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6개의 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광주·전남 전역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br />
"6개 봉사 동아리 광주·전남 지역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손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 이하 ‘치천원’) 학생들이 다양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술(仁術)’을 실천하고 있다.10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200여 명의 재학생들이 6개의 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광주·전남 전역에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한스텝(지도교수 김선헌), 사회의료연구회(지도교수 고정태), 인씨피엠(지도교수 박영준), 균스바(지도교수 황인남), 회랑(지도교수 유선열), 로고스(지도교수 이은주) 등의 의료봉사 동아리는 지난 1학기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총 13차례의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이들이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곳은 광주 북구 에버그린실버하우스 전문요양원, 담양군 남면 용연마을회관, 봉선2동 귀일원, 광주외국인노동자 건강센터, 광주 북구엠마우스 복지관 등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시설들이다.동아리 회랑 회원 30여 명은 지난 8월 28~29일 화순군 춘향면 소재 소향원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진료 봉사를 펼쳤다. ‘한스텝’회원들도 같은달 29~30일 나주시 동강면에서 농촌 어르신들에게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전남대학교 치전원 동아리연합 강승호 회장은 “학창시절에 공부도 중요하지만, 의료 서비스에 목마른 소외계층을 찾아가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치의학을 공부하는 의학도로서 소중한 경험이자 공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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