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의원총회를 열고 혁신위원회의 공천혁신안을 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혁신위의 공천혁신안은 안심번호제 도입을 전제로 경선 선거인단 구성에서 국민참여 비율을 100%로 확대하는 내용과 결선투표제·신인가산점제를 도입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다.이날 의총에서 격렬한 찬반토론 끝에 일단 최고위에 안건을 올려 논의하되 보완 가능한 부분은 혁신위가 보완작업을 거치기로 했다. 혁신안이 최고위를 통과할 경우 곧 이어 열리는 당무위 안건으로 상정되지만, 최고위에서 부결될 경우 당무위는 그대로 무산된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여러가지 비판이 있지만 혁신안의 큰 틀을 수용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당무위 통과에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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