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길거리 음식 판매점 위생 점검
우선,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개별 판매점을 방문해 위생지도를 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식물성 살균제와 기름의 산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산가측정지를 배부한다.지난 4일에는 관악구보건소에서 길거리 음식판매 영업주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교육을 펼친다. 위생 관리 매뉴얼과 체크리스트를 배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 김밥, 순대, 어묵, 떡볶이 등 주민들이 즐겨 찾는 즉석조리식품을 수거, 대장균,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오염균이 검출된 경우 판매노점에 대해 원재료 및 환경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해 오염원이 제거되도록 지도하고 수시로 관리·점검할 방침이다.구는 길거리 음식이 대기 중 오염물질에 취약한 만큼 노점이 밀집한 남부순환로 인근 도로에 쌓여있는 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2회씩 물청소를 하고 있다. 아울러 길거리 음식 판매점 영업주에게 초미세먼지 발령주의보 등 실시간 대기정보를 제공해 음식이 대기오염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울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