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2015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2차 총회
이어 유 회장은 ‘배우는 기쁨, 함께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개막식에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으로 참석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평생교육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간의 협력을 도모, 전 국민에게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행사다. 개막식은 개막 세레모니, 평생학습대상 시상식, 신규학습도시 동판 수여식 등으로 이뤄졌다. 개막식 행사가 끝난 후에는 옛날 교복을 입고 전시장을 관람하는 깜짝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또 김영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 이해식 강동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함께 한 ‘서울 동행 토크쇼’의 패널로도 참가해 “내 자신을 알기 위해 평생을 배우는 과정, 그것이 바로 평생학습”이라며 평생학습에 대한 유 구청장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토크쇼는 서울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 기획한 것이다.옛날 교복을 입고 있는 유종필 회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관악구는 2004년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고 지난 1월에는 유 구청장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신규 학습도시 동판을 수여받은 7개의 평생학습도시가 추가로 선정되면서 이제 전국 138개의 시?군?구, 75개 교육지원청 등 213개 기관이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 참여하게 됐다. 유종필 회장은 “인생 100세 시대, 배우는 즐거움은 인간의 본능에 가장 가까운 일”이라며 “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 여러분 모두 배움에 더욱 더 정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