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한 번에 처리완료...‘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 큰 호응

장흥군(군수 김성)은 6월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망신고부터 각종 재산조회까지 한 번의 신청으로 통합처리""신청결과는 재방문 없이 문자, 우편, 온라인으로 확인"[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김성)은 6월 말부터 시행하고 있는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는 유족들이 사망자의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의 행정기관에 사망신고를 할 경우 각종 재산조회를 한 번에 신청하는 제도이다.그 동안 유족들은 사망신고를 하고 난 뒤 금융거래내역, 국세 및 지방세 체납액, 국민연금 가입여부, 자동차 소유여부, 토지 소유내용 등의 재산 조회를 하기 위해서는 금융감독원 및 금융기관, 국민연금공단, 관할세무서, 지자체 세무 교통 지적부서 등 추가로 6곳을 방문해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서비스가 시작되고 7월 한 달간 장흥군 사망신고 43건 중 18건이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여러 행정기관을 돌아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신고자는 서비스 신청 후 7~20일 이내에 재방문 없이 문자나 우편, 온라인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현재 장흥군에서는 10개 읍면 민원실에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청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한 번의 통합신청으로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확인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주민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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