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을 찾아서' 박준희·김준선. 가요계 활동 접은 이유는…

'슈가맨' 박준희, 김준선. 사진=JTBC '슈가맨을 찾아서'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슈가맨' 박준희와 김준선이 가요계에서 추억 속으로 사라졌던 이유를 밝혔다. 19일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1990년대를 풍미한 가수 박준희와 김준선이 연예계를 떠난 사연을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졌다.이날 방송에서 MC 유재석은 두 사람에게 "홀연히 사라진 이유가 무엇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박준희는 "원래 댄스 음악을 계획하지 않았었다"며 "내실을 쌓은 후에 하고 싶은 음악을 하자 싶어서 떠나있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준선은 같은 질문에 "컬트 음반이 미국에서 공들여 녹음했는데 잘 안 됐다"며 "호황기였는데 5만 장이 나갔다"고 대답했다.또 김준선은 "초라하다는 느낌이 들어 대중의 뒤에서 프로듀서를 하기로 마음먹었다"며 "그런데 오늘 이 자리에 와보니 '아라비안 나이트'가 잘 쓴 곡인 듯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는 대한민국 가요계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일명 '슈가맨'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2회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오는 26일 오후 11시에 2회가 방송된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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