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신임사장에 정창수 전 차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정창수(58)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이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10일 대통령 임명장을 받고 취임식을 가진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강원미래발전특별본부장으로 활동한 정 신임사장은 197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0년까지 총무처와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국토교통부에서 20여 년을 보냈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2013년~2014년), 중국의 대외경제무역대학 초빙교수(2011년), 경희대 관광대학원 객원교수(2011년) 등을 역임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항공, 철도, 수송 등 관광산업의 기반이 되는 교통과 물류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한국관광공사의 주요사업인 외래관광객 유치와 국내관광 활성화를 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사의 기능과 위상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관광시장 개척과 관광수요 창출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실적이 좋으면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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