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집수리
또 집에 파리 등해충이 많으며, 이불 등 청소상태도 극히 불량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었다.이에 따라 집수리 범위는 여러 차례 현장실사를 해 거주 어르신이 원하는 맞춤형 집수리 범위를 결정했다. 방안 도배·장판, 실내등을 LED등으로 교체, 방충망 제작·설치 등을 진행했다. 또 부엌은 천정·벽체 페인트칠을 하고 막힌 하수설비를 점검·수리했다.5차 사업 대상 가구에는 독산2동 주민센터에서 어르신의 더럽혀진 이불과 빨래 등을 수거해 깨끗하게 세탁했으며, 롯데건설에서는 어르신이 신선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160리터의 새 냉장고를 기증했다.또 구는 사전에 집주인에게 ‘향후 3년간 임차인의 동의 없이 월세상향 및 이주 금지’ 내용의 확약(동의)을 받았다. 이를 통해 집수리의 효과가 집주인에 의해 훼손되지 않도록 했다.집수리 완료 이후에도 해당가구에 대해 매월 금천구청과 롯데건설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홀몸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필요한 생필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5일 오후 2시 5차 사업대상 가구에서 금천구, 롯데건설, 동 주민센터 관계자와 거주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입주식을 가질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