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중국 등 수요 둔화 우려에 급락‥WTI 4.1%↓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급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95달러(4.1%) 하락한 배럴당 45.17달러에 마감됐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2.78달러(5.3%) 떨어진 배럴당 49.43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난 1월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주요 원유수입국 중국과 미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나오면서 크게 하락했다. 앞서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전월의 49.4보다 낮아진 47.8로 집계됐다. 미국의 6월 개인소득은 전월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증가세는 지난 4개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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