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민 채용 기업에 월 50만원 지원

금천구, 기업 대상 주민 고용보조금 참여기업 모집...- 36세 이상 중장년층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1인당 월 5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민 중 만 36세 이상 중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신규 고용하는 지역내 기업에게 1인 당 월 5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이 사업은 금천구에 본사나 주 사업장을 두고 영업중인 3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 보조금은 업체 당 2명 이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다수 기업이 경합하는 경우에는 우대사항을 감안해 선정하게 된다. 우대사항은 ▲금천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 경력이 있는 기업 ▲금천구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경력 ▲정부 및 서울시가 선정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그 밖에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기업 등이다. 단 고용보험 미가입 기업이나 지방세, 국세 체납 실적이 있는 기업, 피고용자의 직계존속이 경영하는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안내 포스터

구는 이 사업을 통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131개 기업에 172명의 인건비 총 4억3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젊은 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금천구청 경제일자리과로 방문 및 우편, 전자우편 등의 방법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기타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www.geumcheon.go.kr)을 참고하거나 금천구 경제일자리과(☎2627-2044)로 문의하면 확인이 가능하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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