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 타워래프트 파도풀 등 체험

동작구, 여름방학 맞아 야외물놀이 체험으로 사회적응 능력 향상시킬 듯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여름방학을 맞아 장애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아동 세상보여주기 체험행사’를 갖는다.8월10일 오전 9~오후 6시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캐리비안베이에서 동작구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번 체험행사는 안전사고에 대한 사전예방과 지역사회 장애인에 대한 정보 및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복지관에 위탁, 진행되며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보호자가 함께 동참한다.이에 앞서 구는 지난 24일까지 장애인복지관과 동주민센터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장애아동 60여명에 대한 선발을 마쳤다.

세상보여주기 체험행사<br />

체험 내용은 물놀이 및 놀이체험으로 장애아동들이 가정과 지역사회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이날 세상보여주기 행사에 참여한 장애아동들은 타워래프트와 튜브라이드, 파도풀 등을 하면서 여름에 걸맞는 물놀이를 신나게 체험하게 된다.김은희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야외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야외체험과 여가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성취감을 주고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구는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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