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군 항공기 수원비행장 8월부터 임시사용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오산비행장에 주둔하고 있는 미 공군 항공기가 8월1일부터 6주간 수원비행장을 임시 사용한다. 오산비행장이 8월1일부터 활주로 보수공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수원비행장을 임시 사용하는 미 항공기는 U-2, F-16, A-10 등이다. 이들 항공기는 통상수준의 정찰임무와 조종사 훈련 비행, 전투준비태세 유지를 위한 비행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앤드루 핸슨 오산비행장 미51전투비행단 단장(대령)은 "수원비행장과 수원시는 주한미군의 임무수행에 언제나 호의적이었다고 알고 있다"면서 "미 공군의 전력 전개와 관련해 수원비행장과 수원시민들의 깊은 배려와 우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자랑스러운 임무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미 공군은 수원비행장 사용기간 동안 소음 등 수원 시민들에게 미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공군과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미51전투비행단공보실(031~661~4044) 문의하면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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