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영종지구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나선다.인천경제청은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하수도, 하천 등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오는 24일부터 내달말까지 하절기 특별감시 및 단속을 벌인다.경제청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 배출구 설치 등을 집중 점검하고 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도 살필 계획이다. 또 배출업소 현황과 등록사항의 일치여부, 각종 대장 및 운영 일지 작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야간 또는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환경오염신고 상담창구(128,120)도 운영한다.점검결과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엄격히 관리하고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통해 자율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경제청은 이번 특별 점검에 앞서 각 사업장에 안내공문을 발송하고 사전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사전교육은 대상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최근 환경동향 및 환경관련법 개정내용,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관리 요령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