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2재개발구역 이주가 임박함에 따라 이주 지원 위해 거여2동 주민센터에서 10월까지 무료 상담 창구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7월부터 10월까지 거여2동 주민센터에서 거여2구역 세입자들을 위한 전·월세 무료 상담창구(화·목 오후 2~5시)를 운영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이는 거여2재개발구역 이주가 임박함에 따라 저소득 주민에게 전·월세 대책 등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 대출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청 직원과 부동산 중개업소 및 금융기관 직원 등 부동산 전문가로 구성된 3명의 상담요원이 화·목요일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26일 거여2-2지구가 (거여동 181번지 일대)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를 받아 재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개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거여2지구는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기존 전세자금으로는 다른 지역으로 이주가 쉽지 않았다. 이에 구가 국민주택기금 전세금 대출 및 일반대출을 금융권을 통해 알선하고, 그 금액에 맞는 이주지역의 전세물량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신동규 주거재생과 팀장은 “거여2지구의 재개발이 원활히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주·철거로 인한 저소득층에게 전세자금 대출 상담 등에 있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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