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이 가장 높은 지수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대표주 가운데서는 의약품 업종에 속한 한미약품이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였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코스피 18개 업종 중 의약품(98.50%)이 가장 높은 지수상승률을 기록했다. 비금속광물(34.89%)과 화학(32.97%), 음식료품(31.16%) 등이 뒤를 이었으며 총 13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업(-19.44%)이 가장 낮은 지수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운수장비(-14.12%)와 전기전자(-6.87%) 등 5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업종 대표주 중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한미약품의 주가상승률이 423.53%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건설업의 현대산업(80.10%), 화학의 아모레퍼시픽(71.13%), 의료정밀의 케이씨텍(55.67%) 등이 뒤를 이었다.반면, 운수창고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현대글로비스의 주가는 -35.33%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기계의 한라비스테온공조(-25.41%)와 운수장비의 현대차(-24.85%) 등도 하락폭이 컸다.한편, 업종별 시가총액 1위주(업종대표주)와 2위주는 지난해 말 대비 각각 평균 32.84%, 9.07% 상승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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