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손연재, 리듬체조 볼·후프 18점 돌파…중간 1위

손연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가능성을 열었다. 손연재는 11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첫날 볼(18.150점)과 후프(18.000점) 두 종목 합계 36.150점을 받아,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35.650점)를 0.5점 차로 제치고 1위로 나섰다. 멜리치나 스타뉴타(35.600점·벨라루스), 마리아 티토바(35.050점·러시아)는 각각 3,4위에 자리했다. 손연재는 첫 종목인 볼에서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를 배경음악으로 실수 없이 연기를 마쳐 출전 선수 서른일곱 명 중 유일하게 18점대를 받았다. 상위 여덟 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도 두 종목 모두 1위로 출전권을 따냈다. 그는 "큰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무척 기쁘다. 오늘은 잊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더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했다. 손연재는 12일 곤봉과 리본 연기를 하고 네 종목 점수를 합산해 개인종합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1·세종대)는 볼(15.375점)과 후프(16.400점) 합계 31.775점으로 14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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