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에서 'K900'으로 판매되고 있는 기아차 K9 /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현대기아차의 K9과 K7, 쏘나타 등 5개 모델이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조사업체인 오토퍼시픽이 발표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1위에 올랐다.1위를 차지한 차량은 ▲고급차 부문의 기아차 K9(현지명 K900) ▲대형차 부문 기아차 K7(현지명 카덴자) ▲중형차 부문 현대차 쏘나타 ▲소형차 부문 기아차 쏘울 ▲소형 크로스오버SUV 부문 기아차 스포티지 등이다.특히 고급차 부문 1위인 K9은 809점으로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가 받은 점수(794점)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점을 기록, '프레지던트 어워드'를 받았다.올해로 19년째인 오토퍼시픽의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9~12월 신차를 구매한 6만6000명을 대상으로 50개 항목에서 274개 모델의 만족도를 평가해 각 차급별로 만족도가 높은 22개 모델을 선정했다.기아차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인 K9이 역대 최고점을 얻어 1위를 차지해 향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기아차와 현대차는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J.D.파워가 지난달 발표한 2015년 신차품질조사에서 각각 일반 브랜드 1위와 2위에 오르기도 했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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