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감]주식 부양 정책에도 상하이지수 1.63%↓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7일 중국 주식시장이 또 급락 마감했다. 최근 5거래일 중 총 4거래일이 하락 마감한 것이다.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떨어진 3714.3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4% 하락한 1932.83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락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3600선이 무너졌지만 이내 회복했다. 페트로차이나(4.23%) 등 에너지(2.10%) 관련주와 금융(2.62%) 관련주는 상승했지만 이를 제외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권 당국은 주식시장의 안정을 위해 선물거래를 하루 1200계약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지만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다.화시 증권회사의 웨이웨이 애널리스트는 "중국 당국의 증시 안정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해 당분간 중국 주식의 매도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중소형주는 물론 대형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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