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회적경제 순회교육
첫 번째 교육은 '빵빵교실'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달 말 진행됐다. 이들은 직접 빵을 만들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해주는 봉사단체로 새로운 일자리 대안으로 떠오른 협동조합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협동조합을 설립·운영해 수익창출로 가계에 보탬이 되고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보다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빵빵교실 한 회원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에 좋아서 참여하게 됐는데 오늘 교육을 들어보니 협동조합을 만들면 일자리도 생기고 봉사활동에도 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저 뿐 아니라 다른 회원들도 협동조합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상태”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원오 구청장은 " 경력단절여성들이 뜻을 모으고 여기에 구에서 조금만 힘을 보태면 훌륭한 협동조합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는 또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로 연결된다. 제과제빵 협동조합이 그런 모범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