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페라리 카발케이드.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15 페라리 카발케이드(Ferrari Cavalcade 2015)'가 성황리에 종료됐다.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페라리 카발케이드는 페라리를 제대로 경험하게 하고 페라리가 추구하는 가치와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페라리 오너들만의 랠리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2015 페라리 카발케이드에는 전 세계 약 200여명의 페라리 오너들이 참가해 로마의 유서 깊은 거리를 달렸다. 이들은 황제들의 포럼(Imperial Fora), 국립박물관, 빅토르 엠마누엘 2세 기념관 등의 코스를 돌며 이탈리아의 역사, 문화, 예술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 카발케이드 행사에는 페라리의 역사적인 수집품들로 자선경매를 진행해 약 20만유로(한화 약 2억5000만원)의 수익금을 올렸다.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회장은 페라리 카발케이드의 성공적인 진행을 도와준 로마시를 위해 수익금 전액을 문화 유적지 복원 기금으로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에 로마 시장 이냐지오 마리노는 페라리와 마르키오네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기부금은 로마의 트라야뉴스 시장의 일부 공간에 박물관을 설립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페라리 카발케이드는 2012년에는 에밀리아 로마그나에서,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진행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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