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LG전자가 당분간 수익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30일 오전 10시42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100원(0.21%)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그러나 장중에는 4만64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내렸다. 신한금융투자도 LG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하향조정으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하향했다.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TV 적자 지속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익될 것"이라며 "TV 부문은 신흥시장과 유럽시장 수요 부진, 환율약세 지속으로 당분간 수익성 회복이 더디고, 스마트폰 역시 국내시장 영업환경 악화와 중저가 판매 부진으로 실적 개선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