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6673개..전년비 4.8%↑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29일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6673개로 전년동기보다 4.8%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3개월 연속 증가세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81개(22.2%)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과 부동산임대업이 각각 1400개(21.0%)와 719개(10.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해 부동산 경기 회복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부동산임대업, 도소매업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연령별로는 40대 2499개(37.4%), 50대 1788개(26.6%), 30대 1429개(21.4%) 순이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50대 사장님이 1년 전보다 7.0%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한편, 올해들어 누적 기준 신설법인 수는 3만7640개로 전년동기보다 3288개(9.6%) 증가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월대비 신설법인 증가 폭은 둔화된 편"이라며 "이는 법원등기소 근무일수가 감소하고 5월 하순 이후 메르스 이슈로 창업 활동이 지연된 영향도 작용했다"고 말했다.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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